본배드
Born Bad
연극
살아있는 사람을 죽여서 피를 빨아먹는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주인공 조니는 저승사자에게 넘겨주기 위해 어제 자신이 목을 물어 먹은 놈들을 정리하던 도중, 냉장고 속에서 멀쩡히 살아있는 여자와 조우한다. 여자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동생들, 라면, 학교 등 온갖 것들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하고, 조니는 자신을 “좋은 놈”이라고 불러준 여자에게 현혹되어 여자를 차마 죽이지 못한다.
2015
세종대학교 초록제 연극제
2016
‘으랏차차, 세우다’ 창작극 공모전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